'곰 아저씨'는 건설 현장에서 철근 부리는 일을 하는 이흥기 씨(43)의 별명이다. 보통 사람보다 한 배 반쯤 큰 몸집과 덥수룩한 수염. 생활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공사판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웠던 그는 산을 좋아해 인명구조원으로 일하기도 하고, 포장공사 반대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곰 아저씨는...
1 곰 아저씨, 트럭 좀 빌릴게요
2 새는 둥지를 짓고, 곰은 건물을 짓고
3 새가 알을 낳았어요
4 헌책방 '새한서점'
5 '딱새의 집' 문패를 달다
6 곰 아저씨, 유명인사 되다
7 곰, 밭 갈아 고추를 심다
8 곰, 백과사전을 뒤지다
9 아기 딱새 탄생을 축하합니다
10 아기 딱새 두 마리의 죽음
11 딱새 육 남매 쑥쑥 자라요
12 아기 딱새들이 사라졌어요
13 아기 딱새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