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수첩작가상을 수상한 이장욱의 장편소설. 소설은 한 남자의 죽음에서 시작해 ‘그가 왜 죽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전말을 이룬다. 나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같은 지하철 역구내에서 벌어진 세 사람의 죽음은, 이렇다 할 인과관계가 없이 가볍고 사소한 일상사에 불과한 타인의 죽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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