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자신의 일상을 4년간 고스란히 기록한 황정하의 『오늘 내 기분은요』이다. 어린이 그림책 작가로 알려진 황정하는 평소 작업하는 방식과 정반대로 책을 엮었다. 그림책에서 곱고 귀여운 아이들을 따뜻하게 그렸다면, 자신의 일기에서는 모든 감정을 마음껏 쏟아부었다. 무려 520페이지에 걸쳐 고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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