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되자마자 처음 혼자서 떠난 치앙마이에서 19일 동안 먹고 마시며 본 것들을 기록한 그림일기.끝없이 일만 하던 겨울 밤 이렇게 추운데 나는 다 타버린 것 같아서 어디든 따듯한 나라에 누워있다 오려고 무작정 떠났던 치앙마이. 어깨가 지글지글 타며 자전거를 타고 비에 흠뻑 젖어 길을 잃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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