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의 일상과 생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집. 아이들의 심리나 상황을 시에 담을 때 작위성 없이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그 과정에서 교훈도 잔잔하게 드러내고 있어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 쉽고 익숙한 시어를 사용한 덕분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그려내는 시인의 시선도 한몫을 했을...
시인의 말
제1부 바구니 속 사과
스마트폰 가족 / 내 이름은 / 파프리카 파는 할머니 / 바구니 속 사과 / 놀이터 가던 날 / 시험 성적표 나온 날 / 찌개 / 첫눈 / 생일날 아침 / 설날 아침 / 붕어빵
제2부 나 때문에
우리 집 평화조약 / 효자 / 고구마를 산 이유 / 문자 메시지 / 감기약 / 나 ?문에 / 자동차는 / 가을 여행 / 가족 / 다르지만 같은 / 나의 속셈 / 주말농장
제3부 내가 다 알지
겨울나무 / 등산하던 날 / 같은 소리 / 방울토마토 농장에서 / 아기 밤나무에게 / 내가 포클레인이라면 / 내가 다 알지 / 마늘종 / 너도 급했니? / 미루나무 그림자 / 걱정이라는 너는 / 첫눈 온 다음 날 / 환선굴에 갔더니 / 산에서
제4부 내 친구 상어
강 / 매화꽃 잔치 / 고사리 / 기분 좋은 날 / 나무는 / 미루나무 / 흰 구름 / 초승달 / 봄 / 내 친구 상어 / 호기심 / 고추잠자리 / 바다에서는 / 헛배 / 더 행복한 돼지는?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
그림말로 쓰는 동시, 그리고 영상 매체의 시대_전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