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본 표제는 케이스의 표제임 지역코드: 3, NTSC 화면비율: 2.35:1 Anamorphic Widescreen 언어: 한국어 자막: 한국어, 영어
ㆍ상세내용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을 향해 가던 신애의 고장난 차가 카센터의 종찬을 불렀다. 렉카차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신애는 밀양에서 피아노 학원을 열었다. 이제 통장엔 아주 작은 돈이 남아있을 분이지만, 꿀리고 싶지 않은 그녀는 이웃들에게 '좋은 땅을 소개해달라'며 새 생활을 시작한다. 남편의 고향에 덩그러니 정착한 그녀를 측은하게 보는 이들에게 "저 하나도 불행하지 않아요"라고 애써 말하며, 씩씩하게 군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준이 죽었다. 숨바꼭질을 그렇게 좋아하던 아니는 그렇게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친구 좋아하고, 다방레지에게 농걸기 좋아하는 카센터 사장 노총각 종찬은 서울서 밀양에 살려 왔다는 신애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