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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뒤죽박죽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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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자존감과 자아 정체성을 일깨워 줄 이야기 에릭 칼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림책 ■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가, 에릭 칼 뉴욕 시러큐스에서 태어난 에릭 칼(1929~2021)은 대담한 색채와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예술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눈에 띄어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에릭 칼이 창작한 작품 대부분은 애벌레, 거미, 무당벌레, 반딧불이, 씨앗 등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작은 생명체에서부터 시작한다. 칼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초원과 숲을 산책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관심은 훗날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자 전제가 되었다. 자연에 대한 감사와 크고 작은 동물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쓰여진 에릭 칼의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싹트게 한다. 에릭 칼의 책들이 그토록 깊이 있고, 한결같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가 아이들에 대해, 아이들의 감정과 관심에 대해, 아이들의 독창성과 지적 발전에 대해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앤 베네듀스(《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편집자) 에릭 칼은 어린아이가 집을 떠나 처음 학교에 가는 시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과 안전, 놀이와 감각의 세계에서 이성과 추상, 질서와 규율의 세계로 건너가야 하는 그 엄청난 간극이 펼쳐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칼은 자신의 책이 그 간극을 이어주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며 작품을 썼다. 구멍 뚫기, 모양 따기, 플랩 같은 놀이 장치와 수 세기, 요일, 과일 종류, 자연사 정보 그리고 다른 교육적 요소들이 섞여 있는 칼의 책은 반은 장난감(집)이고 반은 책(학교)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책을 읽고, 놀고, 즐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랐던 에릭 칼의 마음은 그의 책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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