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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는 고등어
  • ㆍ저자사항 이주희 글·그림
  • ㆍ발행사항 서울 : 시공주니어 : 시공사, 2023
  • ㆍ형태사항 천연색삽화 ; 30 cm
  • ㆍISBN 9791169255851
  • ㆍ주제어/키워드 고등어 네버랜드 걸작 그림책
  • ㆍ소장기관 혁신어린이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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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HM0000053401 혁신어린이도서관 대출중 2024-05-16 예약하기 신청불가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고등어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그림책이다. 식탁 위에서 자주 만나는 식재료, 등 푸른 고등어는 건강한 음식의 대명사지만, 아이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등어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아이들의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이야기 속 고등어는 식탁 위에 올라오기 전까지, 자신이 품었던 바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고등어는 우리가 아무리 양팔을 길게 뻗어도 그 넓음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넓은 바다에서 왔다고 말한다. 끝도 없이 넓은 바다를 헤엄치다가 문득 깨닫는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질투하는 마음 따위는 이 넓은 바다에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고등어는 다른 고등어들과 열심히 헤엄치고, 또 헤엄치면서 단단한 살과 넓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바닷속의 언덕과 산을 오르며 가시가 튼튼한 고등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가 뼈가 튼튼한 사람이 되기 위해 등산하는 것처럼 말이다. 또 보드랍고 따뜻한 해의 기운도 품고 있었다. 얕은 바다에서 햇볕을 받고 자라는 바다풀을 플랑크톤이 먹으면, 그 플랑크톤을 작은 물고기가 먹었고, 그 작은 물고기를 고등어가 먹었으니까. 해의 기운은 이렇게 바다의 온 생물들에게 전해졌고, 바다의 모든 생물은 해의 기운을 품고 있는 거였다. 바다에서 아주 작은 알로 태어나, 때로는 거친 바다를 헤엄치며 바다에 비친 따뜻한 구름과 해의 기운을 품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자기보다 커다란 물고기를 지혜롭게 물리쳤던 기억이 고등어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이주희 작가는 이 고등어 한 마리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모든 생명체에 대해 고민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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