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는 바닷가로 달려가 모래를 파기 시작했어요. 양동이에는 모래와 함께 쓰레기가 떨어졌지요. “엄마, 쓰레기를 모두 치울 수 있을까요?” “나도 그러고 싶구나. 근데 오늘은 도와줄 사람들이 없는걸?” 코라는 엄마의 손을 살며시 잡았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손이 네 개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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