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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 : 일용할 설렘을 찾아다니는 유쾌한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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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은 영화 〈칠곡 가시나들〉를 찍은 김재환 영화감독의 에세이로, 영화를 찍으면서 만난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가슴 뭉클한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작가 주리의 감성적인 그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칠곡 할머니들의 일상을 엿보면서 궁금증이 인다. 도대체 저 분들의 팔팔한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저렇게 재밌게 나이 들어가는 비법은 뭘까? 할머니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고 있었던 것은 바로 ‘설렘’이었다. 문해학교에 다니면서 한글 공부에 푹 빠진 할머니들은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듯, 아침 일찍부터 글자를 배우러 마을회관을 찾아가고, 떨리는 손으로 느릿느릿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쓰고, 그동안 읽지 못했던 동네 간판들을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글을 몰라 서러웠던 마음은 한편에 접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들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고, 자식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은행에 가서 사인을 해보는 등 읽고 쓰는 재미를 한껏 만끽한다. 저자는 하루하루 건강하고 재미있게 사는 것이 목표인 칠곡의 할머니들과 감동적인 3년여의 시간을 보내면서, 느릿하면서도 재미있고 소박하게 사는 인생에 대해, 배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노년의 시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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