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쨍한 맑은 날,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질문이 만들어 낸 특별한 수영장에 놀러오세요. “어어? 해님이 있는데 비가 내리네?” “아하! 구름이 하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나 봐!” 『하늘 수영장』의 이야기는 ‘왜 맑은 날에 비가 내리지?’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맑은 날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에 아이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파란 하늘에 둥실둥실 떠있는 구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하늘이 시원한 수영장처럼 느껴지자 아이는 구름이 하늘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쳐서 비가 내리는 것이라는 상상을 합니다. 상상력은 질문에서부터! 전문가들은 4차 산업의 핵심이 ‘상상력’에 있다고 말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는 독창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험하지 않은 것을 마음으로 그려보는 힘인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하늘 수영장’은 질문이 만들어 낸 특별한 수영장입니다. 하늘 수영장을 생각해낸 주인공 짱이는 하늘로 올라가 구름과 수영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짱이는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하늘 수영장은 어떻게 가야할까요? 캥거루처럼 뛰어서? 아니면 그네를 타고 슝슝 날아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라게 할 것입니다. 『하늘 수영장』은 상상하는 것의 즐거움을 나누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