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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처음 가보는 길은 누구나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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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SM0000270726 서부종합실 대출중 2024-05-29 예약하기 신청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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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길은 누구나 다 그래 벗어나고 싶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꿈을 찾는 그대에게 스물의 세상이 잘 알려주지 않는 비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스무 살. 이제 막 미성년의 골목을 빠져나온 이들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그들 앞에 펼쳐진 세상은 어떤 풍경으로 다가올까요? 많은 이들이 성년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과장하면, 끔찍스럽게 느끼는 이들도 있지요. ‘어른’이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누구도 나이를 줄여나갈 수 없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인간의 시간은 미래를 향해 흐르니까요. -10p 스물이 된다는 것은 그냥 자연스러운 일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평등하기 때문이다. 조금 의미를 두자면 ‘성인 또는 성년’으로 불리며 사회적 구성원의 역할을 부담 지우는 시기라는 점이다. 우리는 별다른 의미 없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버겁거나, 두렵거나, 닥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사례를 들어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스물이 되는 것. 성년이 된다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에는 쉽게 동의하지 못한다. 짓눌리다, 억압받는다는 말로 표현되는 10대를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10대의 억압보다 성년이 되는 부담감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몸으로 경험하며 지나온 저자에게는 익숙하고 공감되고 오히려 당연한 이야기다. 과연 ‘스물’이 되어 본 세상은 서럽고 시리던 10대 때 상상하고, 간접 경험한 것과 똑같은가, 오히려 더 두려워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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