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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도서 단 하루라도 총을 내려놔 주세요! : 어른들의 전쟁을 멈춘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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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55421 혁신어린이도서관 대출중 2024-05-30 예약하기 신청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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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어른들이 짓밟은 평화, 어린이들이 이루다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도 세계 곳곳에 크고 작은 분쟁의 불씨가 꺼진 적 없지만, 최근 강대국들이 전쟁에 직간접으로 나서면서 여러 나라의 안보가 큰 위기에 놓였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전쟁을 일으킨 정치인이나 권력자가 아니다. 어린이와 여성, 노인 같은 노약자가 가장 고통받는다. 특히 어린이들의 목숨은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하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의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한 뒤,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서면서 큰 전쟁이 시작되었다. 무력 충돌이 가장 심한 지역의 한 어린이는 전쟁을 취재하러 온 기자에게 말했다. 너무 무섭다고, 폭탄에 맞아 죽는 생각을 계속 한다고. 폭력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폭력과 무관한 시민들이다. 우리는 이런 부당한 폭력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두려워하며 떨 수밖에 없을까? 이 물음에 콜롬비아 어린이들은 담대한 답을 내놓았다. 세계에서 폭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 중 하나인 콜롬비아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의 불의한 폭력에 잠자코 있지 않았다. 총과 칼로 맞서는 대신, 용감하게 모임을 갖고 축제를 열면서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갔다. 그리고 무장 단체에게 당당히 요구한 끝에,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 가운데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묻는 투표를 성사시켰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콜롬비아 역사에서 처음으로 평화로웠던 그날, 그 현장의 열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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