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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사회과학
도서 생명감수성 쫌 아는 10대 : 작은 존재도 소중하게,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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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EM0000340807 v.19 연암종합실 대출중 2024-05-30 예약하기 신청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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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왜 청소년들에게 생명감수성이 필요할까요?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 주위엔 다양한 ‘생명’이 있습니다. 풀, 꽃, 나무, 메뚜기, 잠자리, 벌, 나비, 피라미, 청개구리, 참새, 강아지, 고양이, 사람 등 수많은 동물, 식물,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생명에 대해 좋은 감정을 지니긴 힘듭니다. 강아지가 싫고 무서우며, 고양이가 싫고 무섭다면 어떻게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새싹이 돋듯 생명에 대해 좋은 마음이 돋으려면 우선 생명과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친구가 생기고, 그 친구와 정이 깊어지는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생명과학자인 김성호 작가님은 생명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다가섬’과 ‘지속성’이라고 말합니다. 자연이 품은 생명에 잠시라도 다가서는 일을 날마다 이어간다면 친해지고, 소중해지고, 생명을 품은 그 존재를 결국엔 사랑하게 되니까요. 《생명감수성 쫌 아는 10대》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가 책에 푹 빠져들게끔 김성호 작가님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쓰였다는 점입니다. 생명감수성에 대해 지식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마치 수필을 읽는 것처럼 따스한 감정을 느끼며 다양한 생명들(동물, 식물, 미생물)을 만나게 됩니다. 작가님과 함께 움막에 몸을 숨기고 숨죽여 까막딱따구리의 탄생을 지켜보고,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버섯을 관찰하고, 고라니의 찻길 동물 사고를 염려하고, 현미경으로 미생물과 세포를 관찰하지요. 가끔은 나무가 되어 훼손되는 아픔을 겪어 보고, 축제로 죽어가는 동물들에 감정이입해서 슬퍼하기도 하면서요. 색연필화로 그려진 서와 작가님의 삽화는 읽는 내내 온 마음을 자연으로 물들입니다. 그래서 독자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작은 생명도 소중해지고, 존중하는 마음마저 생겨납니다.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진리도 깨닫게 되고요. 이 책은 환경 교과 수업과 생명존중 교육은 물론, 인성교육 시간에 부교재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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