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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도서 라라의 하얀 우편함
  • ㆍ저자사항 아사이 유키 글;
  • ㆍ발행사항 파주: 푸른숲주니어, 2024
  • ㆍ형태사항 40 p.: 삽도; 29 cm
  • ㆍISBN 9791156754909
  • ㆍ주제어/키워드 감정 시선 실망 부러움 미소
  • ㆍ소장기관 남부어린이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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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도서관서비스
NM0000041320 2층남부유아 대출중 2024-06-05 예약하기 신청불가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걸까? 사랑하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과 그러면 어쩌지 하는 불안에 대한 그림책 라라는 언덕 위 작은 집에 혼자 살고 있다. 옷감을 짜는 일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좋은 옷감을 비싸게 파는 라라를 부러워한다. 그리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좋은 직업을 가졌다” “우리 마을의 자랑이다”라고 말한다. 라라는 아빠에게 늘 편지에 잘 지낸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한다 등등 좋은 말을 써서 보낸다. 자신의 진짜 마음을 쓴 편지와 가짜 편지를 같이 쓰지만 부치는 건 늘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가짜 편지다. 사실 라라는 옷감 짜는 게 너무 힘들고 즐겁지 않다. 게다가 요즘 옷감 판매도 시원찮다. 일이 힘들고 즐겁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과 점점 벽을 쌓고 지낸다. 자신을 걱정하는 아빠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라라는 점점 지쳐간다. 어느 날 라라는 가짜 편지를 부치던 우체통에 진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넣는다. 그리고는 아빠가 실망할 거라고 생각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편지를 받고 라라의 집에 방문한 아빠는 미소를 지을 뿐이다. 라라는 자신이 좋아하던 친구와 빵을 굽던 일을 떠올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 기대로부터 그닥 자유롭지 못하다. 역할을 강요받고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은 닳아가는 줄 모르면서... 라라는 옷감 짜는 것을 잘 하지만 빵 만드는 게 훨씬 즐겁다. 라라가 만든 빵은 옷감만큼 훌륭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어쩌겠나... 라라는 빵 만드는 게 좋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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