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마주보기 그림책 《꼬옥 안아 줘!》의 작가 오언 매크로플린, 폴리 던바 콤비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서로의 슬픔을 꼬옥 감싸 안아 주는 이야기를 보여 준 전작에 이어, 신작 《쪼옥 뽀뽀해 줘!》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기분 좋은 잠자리로 이끄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어둑해진 밤, 자러 갈 시간에 아기 호랑이가 길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잘 자라고 뽀뽀해 줄 누군가를 찾는 아기 호랑이의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책을 뒤집어 반대편에서 책을 펼쳐 보자. 아기 호랑이처럼 홀로 외로운 아기 악어의 포근포근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잠들기 전, 행복하고 달콤한 사랑의 인사가 필요한 아기 호랑이와 악어의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여정을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