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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떼는 머리에 원형 탈모가 생겼을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요. 말할 수 없이 깊은 고민에 빠졌거든요. 떼떼는 그 문제가 자신이 더 이상 안 크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니 꼭 그래야만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소원나무에 가서 더 안 크게 해달라고 빌게 되었어요. 소원나무에 사는 꼬마 유령 꼬꼬는 이 이상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나섰어요. 하지만 먼저 왜 그런 소원을 비는지 이유를 밝혀 달라고 하지요. 떼떼는 비밀은 친구끼리만 나누는 거라며 밝히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요. 소원을 이루려면 꼬마 유령 ‘꼬꼬’와 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떼떼는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토록 원하던 소원도 이루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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