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제롬은 매번 방학을 외삼촌 집에 가서 보냈다. 우수에 찬 알리사에게 매력을 느껴 가던 어느 날 제롱은 알리사가 촉촉해진 눈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그의 일생을 결정지어 버린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순수함과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제롬과 알리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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