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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_META_TITLE_ 휴관일입니다.



사서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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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요원 이루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김경미
  • 출 판 사 : 잇츠북어린이
  • 출판년도 : 2022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91192182445
어느 날 나에게 주어진 비밀 임무 다른 친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주인공 이루의 ‘꿈’에 관한 이야기 김경미 작가는 ‘꿈은 대체 왜 꾸는 것일까?’ 궁금해 하다가 ‘어쩌면 누군가 나를 위해 이야기를 지어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면,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그런 꿈을 꾸게 만든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꿈을 꾸고 나서 나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좋게 바뀌었다면, 그건 누군가 꿈을 짓는 일을 통해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주인공 이루는 어느 날 도둑으로 몰리는 악몽에 놀라 잠에서 깼고 자신이 욕심 때문에 나쁜 행동을 하게 될까봐 경계합니다. 그러던 중에 ‘꿈 설계 센터’라는 곳에 가게 되고 다른 친구들의 꿈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면서, 그때까지 관심도 없었던 다른 친구들의 상황과 마음속 아픔에 대해 알게 됩니다. ‘꿈’이라는 말에는 잠잘 때 꾸는 꿈 외에 ‘꼭 이루고 싶은 희망’ 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즐거운 꿈을 꾸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주인공 이루는 다른 사람을 위한 꿈을 만들면서 자신의 ‘꼭 이루고 싶은 희망’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갑니다. ‘꿈’이라는 말에 담긴 그 두 가지 뜻이 어쩌면 서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꿈 요원 이루』는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줄거리] 이루는 오늘도 도둑으로 몰리는 악몽을 꾸다가 잠에서 깼다. 대체 왜 이런 꿈을 자주 꾸는지 알 수가 없다. 친구 세준이네 집에 놀러갔다가 게임기가 잠깐 탐이 나서 가방 속에 넣었다가 도로 꺼낸 적이 있었다. 단지 그뿐이었는데 말이다. 다시 저녁이 되고 잠자리에 든 이루. 그날은 나쁜 꿈 대신 누군가 이루 방에 나타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면서 자기와 함께 갈 데가 있다면서 깨운다. 이루는 썩 내키지 않았지만 마지못해 그 아이를 따라 나선다. 그 아이의 이름은 주몽. 이루는 주몽을 따라 ‘꿈 설계 센터’에 가게 되고 아이들이 꾸는 꿈은 모두 꿈 설계 센터의 ‘꿈 요원’들이 만드는 것이라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꿈 요원이 되어 보겠느냐는 꿈 설계 센터 대표의 제안을 받는다. 이루는 과연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앞으로 이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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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고요한 숲속에 씨앗 하나를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키티 오메라
  • 출 판 사 : 사파리
  • 출판년도 : 2022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91166378980
어쩌면 우리 모두는 여리고 신비로운 꽃 한 송이 “씨앗에서 자라난 건 들풀도, 작은 나무도 아니었어. 빛을 머금고 활짝 피어난 아주 여리고 신비로운 꽃 한 송이었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고즈넉한 숲속. 어디선가 신비로운 새 한 마리가 날아와 나무에 앉아요. 그리고 씨앗 하나를 톡 떨어뜨리지요. 얼마 뒤 그 씨앗은 싹을 틔워 누구도 본 적 없던 세상의 모든 빛을 품은 여리고 신비로운 꽃으로 피어납니다. 사람들은 처음 보는 낯선 그 꽃을 보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입니다. 어쩌면 조금은 예상했던 반응들이었지요. 〈언젠가 고요한 숲속에 씨앗 하나를〉에는 우리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온갖 군상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성별과 나이, 생김새와 직업은 물론이고 어쩌면 나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다른 만큼, 각기 다른 것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고 그래서 다른 말을 쏟아 내요. 그런 까닭인지 처음 보는 낯선 꽃도 각자의 시선으로 단정 지으며 다른 이의 말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지요. 그로 인해 고요하던 숲은 점점 더 소란해집니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에 생각의 씨앗 하나를 톡 떨어뜨려요. 신비한 꽃을 중심으로 모여든 이들 가운데내가, 혹은 우리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리고 고요한 숲과 작은 씨앗에 담긴 여러 의미들. 작은 씨앗이 피워 낸 신비한 꽃이 내게는, 우리에게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꽃 전체일까요, 단 한 장의 꽃잎일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위로와 치유의 시 “인생은 서로를 사랑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 모든 색깔에는 저마다의 이야기와 의미가 담겨 있지!” 이 책은 작가 키티 오메라의 시에 상상력 가득한 그림으로 완성되었어요. 글 작가는 코로나 19로 변해가는 사람들을 보며 불현듯 어떤 신비로운 새가 날아와 씨앗을 톡 떨어뜨리는 장면을 떠올렸다고 해요. 그러나 이 시는 보는 이에 따라 달리 보이는 신비한 꽃처럼 각자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요. 전 세계는 지난 몇 년 동안 놀라운 경험을 감내해야 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많은 문제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상이 깨어지고 그로 인해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리게 되면 불안과 우울, 무기력감, 때로 분노까지 느끼게 되지요. 그런 경우에는 상상력과 이성을 상실한 채 내가 듣고 싶은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이 책을 보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도 떠오릅니다. 각자가 본 색깔이 맞다고 고집하다 그들 무리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 “전쟁뿐이다!”라고 소리치며 최악의 선택을 하는 어느 지도자를 보면 말이에요.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은 평화로운 일상은 물론이고 우리가 평생 혹은 우리 가족이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단 몇 분만에 잃어버리고 말지요. 마음의 전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리고 신비로운 꽃’이 뿜어내는 여러 색깔은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이자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상상력이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마음들이에요. 그 마음들은 한없이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변화시킬 수 있지요. 작가 키티 오메라는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위안을 준 데 이어 〈언젠가 고요한 숲속에 씨앗 하나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를 바라며 이 시를 썼어요. 그림 작가 킴 토레스 역시 이 그림책으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치유되기를 바라며 시에 담긴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해요. 우리는 누구나 작은 씨앗을 하나씩 갖고 있어요. 많은 상황들이 나와 우리를 뒤흔들지라도 여리고 신비로운 꽃을 지키려는 내 마음 속 순수한 꼬마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럼 그 작은 씨앗에서 피어난 꽃 한 송이가 머금은 모든 색깔에는 의미가 있고 그래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우리 모두는 여러 빛깔을 머금은 여리고 신비로운 꽃이에요. 그러니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나와 마주한 모두를 여리고 신비한 꽃처럼 소중히 대해 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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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이지음
  • 출 판 사 : 비룡소
  • 출판년도 : 2021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88949121956
21세기 내 눈앞에 나타난 램프의 요정 지니! 『강남 사장님』 작가 이지음이 선보이는 웃음 팡팡 코미디 동화 “안녕하세요? 고객님, 소원 성취 성공률 백 퍼센트,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원이라는 말만큼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램프의 요정 ‘지니’를 21세기 우리 곁으로 불러들인 이야기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가 2022년 새해를 앞두고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강남 사장님』으로 제26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이지음이 선보이는 신작 동화로, 소원을 들어주는 앱을 개발한 ‘지니’와 부자가 되고 싶은 소원을 이루고자 그를 불러들인 ‘다희’가 진짜 소원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남 사장님』은 유튜브 스타 고양이라는 시의성 있는 특별한 소재에 더해진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가 돋보이는 동화로 주목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작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에서 역시 이지음 작가만의 예측을 벗어나는 독특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와 유머를 한껏 맛볼 수 있다. 왜 알라딘은 운 좋게 램프 하나 주웠다고 소원을 이루었는지, 성실하고 착하게 산 사람 소원은 이뤄주지 않느냐고 당찬 질문을 하는 열두 살 다희,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돈을 벌어 인간이 되기 위해 소원 상담사 1급 자격증을 따고 소원 앱을 개발한 지니. 지니의 첫 고객이 된 다희는 자칭 소원 전문가인 지니의 ‘소원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소원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부자를 꿈꾸는 다희의 소원에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지니의 말들 속에 ‘소원’의 진짜 의미와 ‘과정’의 중요함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강남 사장님』에 이어 국민지가 일러스트를 맡아 글과 그림이 환상적인 콤비를 이룬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알라딘의 모습과 세밀한 묘사에 한 겹 상상을 더한 그림들이 책을 읽는 내내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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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치킨쇼 (2022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이희정
  • 출 판 사 : 비룡소
  • 출판년도 : 2023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88949121994
2022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황금 닭이 되기 위한 닭들의 살벌한 경쟁! ‘천하제일 치킨 쇼’에 오신 어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감각적인 방식으로 끝까지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 적절한 과장과 풍자가 섞인 우화 형식이 신선하다. -심사평 중에서(김경연, 황선미, 강정연) 이제까지 본 적 없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같은 우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주목받는 인생을 꿈꾸는 주홍 닭 ‘일공일호’와 세상 모든 치킨 맛을 정복한 치킨왕을 꿈꾸는 초등학생 ‘염유이’가 활약하는 잊을 수 없는 이야기, 2022년 제28회 황금도깨비상 동화 부문 수상작 『천하제일 치킨 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아무런 의심 없이 지금의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세태를,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 주는 작품” “누구나 무용한 것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감각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첫 동화를 선보이는 이희정은 영화 시나리오 작업과 방송작가로서 활약한 이력을 바탕으로 신선한 캐릭터와 이야기 구성, 마음에 단번에 각인되는 유쾌하고 날카로운 문장으로 제목 그대로 한 편의 화려한 ‘쇼’ 같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우리나라 치킨 판매량 1위를 달리는 ‘냠냠 치킨’의 남봉원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할 ‘황금 닭’을 선발하기 위해 ‘천하제일 치킨 쇼’를 연다. 쇼에 참가하는 후보 닭은 101마리, 평가단으로 활약할 어린이들은 치킨 상자에 숨겨진 행운권으로 초대된다. 시골 허름한 컨테이너 양계장에서 살아가지만 황금 닭으로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믿고 혼자만의 트레이닝을 해 나가던 주홍 닭은 결국 ‘101’이라는 마지막 번호표를 달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치킨 맛에 눈을 뜬 ‘염유이’는 요리사, 요리 연구가도 아닌 오직 세상의 모든 치킨 맛을 섭렵한 ‘치킨왕’이 되길 꿈꾸며 천하제일 쇼의 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상천외한 5라운드의 오디션이 펼쳐지는 동안, 두 주인공은 화려하고 치열한 경쟁의 씁쓸한 뒷맛과 꿈과 노력의 진짜 의미에 대해 깨달아 간다. “프라이드치킨처럼 기본이 훌륭한 사람” “퍽퍽살이 없으면 쫄깃살이 맛있는지 알 수 없다” “포기하고 기름 속에 안주하면 눅눅하고 느끼해진다” 등 치킨 메뉴와 맛을 인생에 빗댄 주옥같은 대사들은 어딘가에 옮겨 적고만 싶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김무연의 그림은 이 동화의 유쾌하고 독특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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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질문들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궁극의 물음 15)
  • 분   류 : 일반
  • 저   자 : 토니 로스먼
  • 출 판 사 : 한겨레출판사
  • 출판년도 : 2022년
  • 분   류 : 일반
  • ISBN : 9791160405163
“우주에서 가장 큰 개념에 대한 명확하고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인 탐구” 상대성 이론부터 다중우주까지 물리학자이자 퓰리처상 노미네이트 작가가 풀어낸 빅뱅 우주론의 정수 빅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모든 원소의 기본 재료인 양성자ㆍ중성자ㆍ전자, 지구를 비롯한 천체와 은하 등의 기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모두 빅뱅에 닿는다. 하지만 100여 년 동안 여러 학자가 빅뱅에 대해 밝혀낸 것들과 그들 간의 논쟁, 우리가 앞으로 알아내야 할 것들을 한눈에 조망하기는 쉽지 않다. 빅뱅ㆍ블랙홀 및 관련 주제를 연구해 논문 80여 편을 집필한 물리학자이자 대중 과학서 6권을 쓴 작가인 토니 로스먼은, 이를 위해 사람들이 빅뱅에 관해 자주 묻는 핵심 질문 15개를 던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과학은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기에 이 질문들을 살피는 일은 빅뱅의 전모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궁극의 물음 15”를 통해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엽적인 논쟁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빅뱅 이론의 핵심 개념과 그 발전 과정을 큰 맥락에 따라 풀어낸다. 빅뱅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최신 연구까지 모두 포괄하면서도 간결하게 쓰인 이 책을 읽으면, 빅뱅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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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손을 보여줘요
  • 분   류 : 일반
  • 저   자 : 알렉상드르 타로
  • 출 판 사 : 풍월당
  • 출판년도 : 2019년
  • 분   류 : 일반
  • ISBN : 9791189346065
피아니스트들의 내면은 여전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작가들은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피아니스트들은 그 내면을 충분히 묘사할 수 있을 정도로 열렬히 글을 쓰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글솜씨가 좋은 피아니스트들은 여러 명 있지만, 그 솜씨를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데 사용한 이는 없었다. 혹은 충분히 성공적이지 못했다. 알렉상드르 타로는 이 어려운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낸 최초의 피아니스트일 것이다. 공연 직전, 대기실의 거울에 비친 자신을 ‘타인’으로 인식하면서 시작되는 그의 에세이 는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직접 써내려간 이야기다. 한 개인의 편력과 피아노 음악의 역사, 세계의 다양한 장소들과 몰개성한 호텔방들을 한데 담은 이 책은 확고한 주제의식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처럼 줄곧 이어진다. 그 주제란 바로 콘서트 피아니스트의 삶이다. 타로는 단순한 자기 삶의 편력이 아니라 다양한 소재들을 자유롭게 이어 나감으로써 훨씬 풍부한 사색을 담은 에세이를 창조했다. 이는 거의 수필의 전범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타로는 이 모든 것을 짧은 이야기들의 묶음 속에 담았다. 거울 속의 이미지에서 시작해 꿈속의 이야기로 끝나는 이 작고도 다채로운 에세이는 피아니스트의 내면을 가장 풍부하게 담아낸 기록 중 하나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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