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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_META_TITLE_ 휴관일입니다.



사서 추천자료

Total : 449개 (page : 4/75)

미세 좌절의 시대 (장강명 산문)
  • 분   류 : 일반
  • 저   자 : 장강명
  • 출 판 사 : 문학동네
  • 출판년도 : 2024년
  • 분   류 : 일반
  • ISBN : 9788954698641
“이 혼미한 시기를 어떻게 건너가야 할까?” 복잡한 현대사회를 치열하게 묘파해온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 장강명의 시대 진단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때로는 흥미진진한 소설로, 때로는 묵직한 논픽션으로 선보이며 동시대 독자와 부지런히 호흡해온 작가 장강명. 그의 작품세계는 분야를 막론하고 치밀하고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세워졌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일례로 작가는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치밀하게 조사한 뒤 『댓글부대』를 펴냄으로써 인터넷 저널의 역기능을 고찰했고, 호주 유학 경험자를 심층 인터뷰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국이 싫어서』를 씀으로써 모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청춘 세대의 초상을 생생히 전했으며, 수사 현장을 찾아가 경찰과 형사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집필한 사회파 추리소설 『재수사』를 통해 한국의 형사사법시스템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한 몸소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문학공모전 등의 문화 제도의 이면을 해부한 르포 『당선, 합격, 계급』으로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책을 펴내온 장강명의 발자취는 그가 전업작가로 활동하기 이전에 11년간 일간지 기자로 일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전직 언론인으로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등 다채로운 수상 이력을 지니고 있기도 한바, 장강명에 대한 수식어로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만큼 적확한 표현도 없을 것이다. 『미세 좌절의 시대』는 그러한 작가가 발표하는 신작 산문집이다. ‘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삶의 목표가 생존 그 자체가 되어버린 시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대사회의 여러 병폐를 들여다보고 문제의식을 펼치는 작가의 진단이 책 속에 충실히 담겨 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등의 신문과 여러 잡지에 발표된 이 구십여 편의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에 눈뜨고 불안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게 하는 데 커다란 힘을 줄 것이다. “인생 참 계획대로 안 되네”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다. 나는 여기에 ‘미세 좌절’이라는 이름을 붙여본다. 한두 번은 웃어넘길 수 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이게 쌓일수록 제아무리 낙관적인 이도 결국 굴복한다. “시원하게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네.” 그 원인을 명확히 짚어낼 수 없기에 더 무력감을 느낀다. (…) 늘 비상인 세상, 뜻밖의 긴급한 사태에 힘겨워도 끊임없이 적응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_9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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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남몰래 난치병 10년 차, ‘빵먹다살찐떡’이 온몸으로 아프고 온몸으로 사랑한 날들)
  • 분   류 : 일반
  • 저   자 : 양유진
  • 출 판 사 : 21세기북스
  • 출판년도 : 2024년
  • 분   류 : 일반
  • ISBN : 9791171174508
“다행인 것은 이제 환자라는 걸 즐기는 지경까지 왔다는 것이다” 100만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이 처음 고백하는 난치병 ‘루푸스’ 투병 오롯한 진심으로 당신에게 건네는 유쾌하고 담백한 응원 누군가의 오랜 아픔을 마주하는 일이 이토록 환하고 유쾌할 수 있을까? 마냥 해맑게 자랐을 것만 같았던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의 첫 투병 고백 이야기다. 틱톡과 유튜브 채널 ‘빵먹다살찐떡’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다정한 웃음을 선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난치병 ‘루푸스’(만성 자가면역 질환) 투병을 고백한다. 작은 방에서 홀로 찍었던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닿아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기까지 괜스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책에 조심스럽게 담아냈다. 10년 동안 난치병 환자로 살아오며 생사의 갈림길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운 사람들의 털털하고도 다정한 사랑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한 동기다. 남모를 아픔으로 남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가야 했던 어린 날, 삶의 곳곳에서 나타나 삶의 방향과 태도를 가르쳐준 사람들을 위해, 또 자신이 받은 응원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저자는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갑자기 불쑥 꺼낸 진지한 이야기에 멋쩍은 분위기가 될까 봐, 인기를 얻었다고 책을 내는 모양이 될까 봐, ‘빵떡’ 양유진은 밤을 지새우며 글자를 지우고 또 지우며 한 글자씩 꾹꾹 눌러 자신의 진심을 담았다. 그 진심 가득한 이야기들 속에서, 저자의 내면에 섬세하게 자리 잡은 수많은 사람이 선명하게 기록된다. 고층 항암 병동에서 입원했을 때 마주한 ‘갱스터 할머니’에게 꿋꿋한 삶의 태도를 배우고, 여행 중에 만난 동네 할아버지에게 고민의 힌트를 얻는다. 결국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그 사람들과 함께 만든 꿈이라는 것을, 그 꿈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웃는 웃음이라는 것을, 이 책은 담백하고 진솔하게 당신에게 슬쩍 건넨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의 아픔에 대한 고백일 뿐 아니라, ‘나’를 살게 한 수많은 얼굴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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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방정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권 이야기)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오늘
  • 출 판 사 : 책속물고기
  • 출판년도 : 2024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91163271529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있나? 어려도 인권의 크기는 작지 않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이스라엘의 대공습 사건은 민간인 7천여 명의 삶을 앗아 갔다. 그중 어린이의 숫자는 3천 명을 넘어섰다. 국제 아동보호 단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가 15분마다 한 명씩 죽어가고 있으며 굶주림, 박해 등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은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퍼져 나갔다.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 하지만, 여전히 소외되고 상처받는 어린이가 있다. 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해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는 과연 무엇일까? 100여 년 전, 우리나라에는 어린이 교육과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 있다. 바로 “어린이들을 부탁합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신 방정환 선생님이다. 이 책은 남겨진 어린이들을 위해 차마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방정환 선생님의 시간 여행을 담고 있다. 일제 강점기부터 육이오 전쟁, 1970년을 거쳐 현재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어린이의 권리를 짓밟은 상황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배고픔을 면하고 배움의 길을 터주는 것만이 아니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바람이 페이지마다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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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노수미
  • 출 판 사 : 밝은미래
  • 출판년도 : 2020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88965463603
어린이날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동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는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이 작품은 전문 심사 위원들뿐만 아니라 최종 심사 단계에서 어린이 심사 위원들이 참여해 직접 뽑은 어린이 맞춤 문학이다.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악당계의 전설 검은 망토와 엑스단의 대장 킹엑스 같은 악당들, 윈디걸, 팡팡보이, 눈뿔, 돌챙, 아쿠아진 같은 어린이 슈퍼 영웅들, 개나리, 진달래, 꾀꼬리, 개구리 같은 숲속 친구들까지 신선하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날을 지켜 내기 위해 벌이는 짜릿한 대결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담았다. 어린이날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어린이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동화를 통해 매년 봄이면 돌아오는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악당계의 전설 검은 망토가 엑스단의 대장 킹엑스를 찾아와 어린이날을 없애 달라고 한다. 킹엑스는 소문으로만 듣던 검은 망토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검은 망토의 부탁을 수락한다. 한편 킹엑스의 음모를 알게 된 개나리, 진달래, 꾀꼬리, 개구리 같은 숲속 친구들은 어린이 슈퍼 영웅 윈디걸인 은지의 집을 찾아가 어린이날을 지켜 달라고 부탁한다. 어린이 영웅 활동 금지법 때문에 슈트까지 빼앗긴 은지는 킹엑스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엑스단의 본부로 떠나고, 은지의 동생 은찬이는 그런 은지가 걱정스러운데……. 어린이 슈퍼 영웅들은 악당들의 계략에 맞서 어린이날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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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잃어버린 세상에서 생긴 일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구리디
  • 출 판 사 : 주니어김영사
  • 출판년도 : 2023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88934966081
그림책 도서관 시리즈. 이야기가 사라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단어와 문장의 힘, 상상력과 이야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림책으로,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 마드리드 서점 연합 선정 ‘올해의 그림책’ 수상 작가의 구리디의 그림책이다. ‘옛날 옛날에’ 씨는 작은 마을의 이야기꾼이다. 단어를 엮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옛날 옛날에’ 씨가 이야기를 멈추고 침묵하기 시작했다. 온 마을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야기가 사라진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예전처럼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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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 분   류 : 어린이
  • 저   자 : 하신하
  • 출 판 사 : 문학동네
  • 출판년도 : 2024년
  • 분   류 : 어린이
  • ISBN : 9788954697705
“밤하늘은 이야기로 가득했고 우주는 내 친구였다.” 혼자라고 느낄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만약’ 대신 ‘꼭’을 말하고 싶을 때 내 곁에 속삭이는 우주의 목소리 “걱정 마, 나의 작고 소중한 친구.” 50년 전에 쓴 엽서, 방치된 삽 위에 자란 작은 이끼, 아플 때 외는 치료의 주문, 고양이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 밤마다 머리맡에서 책장을 넘기는 손길…… 광대한 우주를 밝히는 반짝이는 것들. 그런데 이들을 더 특별하게 하는 감추어진 이야기가 있다면? 50년 전 쓴 엽서의 수신인이 지구인이 아니라거나 그 수신인이 불쑥 방문해 당신의 믿음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거나 불모지 행성에서 작은 이끼를 발견하여 애지중지 돌본 이들이 금속과 실리콘 피부의 로봇들이라거나 고양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초능력보다 굳건한 무기를 장착케 하거나. 『우주의 속삭임』에는 별자리만큼이나 찬란한 이야기를 품은 전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속삭인다. “온 우주가 네 친구”라고. “너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향해 한 발 나아가”라고. 이 다정한 메시지는 작가가 아이들에게 바치는 연심이다. 고로 이 작품의 골자는 사랑.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으로부터 지지되는 존재이기에. 밤하늘은 이야기로 가득했고 우주는 내 친구였다. 내가 살고 있는 집, 마당, 학교 너머 더 크고 아름다운 세계, 무엇이든 벌어질 수 있는 미지의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가슴 설레었다. 돌이켜 보면 이 설렘이 더 크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준 게 아닌가 싶다._유영진(아동문학평론가), 심사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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