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 저학년문고」제16권『이상한 인터넷 상점』. 주인공 아나톨이 마법의 인터넷 상점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겁도 없이 마구 물건을 사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동화책은 인터넷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소재로 삼아 아이들에게 인터넷 사용에 관한 하나의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 마, 안...
우리 모두 한낮의 해를 피해 숨어있을 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요. 좀처럼 내리지 않는 비에 모두 지쳐갈 때 오아시스를 찾아달라고 칼새가 낙타의 등을 떠밀고, 억지로 찾아 나서게 된 낙타는 점점 지쳐만 갑니다.
주저앉은 낙타의 눈 앞에 펼쳐진 다른 모습의 사막은 다른 깨달음을 주게 되고….
춥고 아름다운 나라에 살고 있던 새하얀 큰곰,
사라지는 얼음의 땅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서다
기후 변화를 맞게 된 북극곰의 눈으로 점점 멀어져 가는 ‘자연 환경’과 두렵고 낯선 ‘인간 세상’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책, 『하늘에 별이 된 곰』이 썬더키즈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반짝이고 차가운...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 이도우가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찾아가겠어요』.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우리를 닮은 50명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삶의 슬픔과 감동!정세랑의 장편소설 『피프티 피플』.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5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설 속에서 병원 안팎의 한 사람...
『아무튼, 비건』, 이야기는 간단하다. 작가 김한민은 어느 날 무언가를 보았고, 알게 되었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변화를 시도했다. 시도의 결과는 좋았고,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았으며, 그러다 보니 이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그 변화란 바로 동물을 먹지 않으며,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