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초상화인 어진이 한양을 떠나 전주로 향해 가는 길, 어느 한 소녀가 그 뒤를 조심조심 따라갑니다. 나무를 다듬어 작은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이 소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험하고 지난한 길을 걸어가게 되지요.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기꺼이 힘든 길을 성큼성큼...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난다
실체조차 명확하지 않은 바이러스가...
『당연한 것들』은 뮤지션 이적이 ‘코로나 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지은... 송년회에서 『당연한 것들』은 코로나 희망곡, 힐링송이 되었다.
금세 또 지나갈 거라는...
나는 도서관에 놀러 가요!
비 오는 토요일 오후, 아빠는 잠만 자고 텔레비전도 지루해요. 밖에 나가 놀 수도 없는 이렇게 따분한 날, 나는 도서관에 갑니다. 도서관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가 있어요. 그 자리에 앉아서 책 친구들을 둘러보면 금세 기분이 좋아지지요. 게다가 도서관에는 여러...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라며 망고 나무로 향하는 꼬마 원숭이들. 과연 무사히 망고를 맛볼 수 있을까?
3세부터 만나는 그림책 친구, [사각사각 그림책]의 스물일곱 번째 책 『어쩌면...』에서는 하지 말라고 해도 꼭 해 보고야 마는 꼬마 원숭이들이 등장한다. 그 모습이 우리 아이들을 꼭 닮아...
“그리고, 나도… 피어납니다.”
오랜 기다림 뒤에 맞이하는 빛나는 순간, 매미 이야기
어느 무더운 여름, 작은 매미 유충들이 땅 위로 빠끔히 고개를 내밉니다. 그리고 저마다 가까운 나무와 꽃에 올라 마치 꽃망울이 툭하고 꽃이 피어나듯, 두꺼운 껍질을 뚫고 피어나지요. 사마귀, 개미, 참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