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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추천자료

Total : 12개 (page : 1/2)

긴긴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 분류 : 어린이
  • 저자 : 루리
  • 출 판 사 : 문학동네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아동 808.9 문91보 83
  • 자료실 : 연암어린이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긴긴밤』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코뿔소 품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 그땐 기적인 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게. 『긴긴밤』은 우리의 삶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가 다리가 불편한 코끼리의 기댈 곳이 되어 주는 것처럼, 자연에서 살아가는 게 서툰 노든을 아내가 도와준 것처럼, 윔보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치쿠를 위해 항상 치쿠의 오른쪽에 서 있었던 것처럼, 앙가부가 노든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 준 것처럼, 작지만 위대한 사랑의 연대를 보여 준다._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 분류 : 일반
  • 저자 : 정지아
  • 출 판 사 : 창비
  • 출판년도 : 2022년
  • 청구기호 : 연암일반 813.6 정79아
  • 자료실 : 연암종합실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묘미는 어쩌면 ‘가벼움’에 있다. “아버지가 죽었다. (…) 이런 젠장”으로 시작하는 첫 챕터에서 독자들은 감을 잡겠지만 이 책은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각 잡고’ 진지한 소설이 아니다. 남도의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일화들은 저마다 서글프지만 피식피식 웃기고, “울분이 솟다 말고 ‘긍게 사람이제’ 한마디로 가슴이 따뜻”(추천사, 김미월)해진다.
부모님 제대로 키우는 법
  • 분류 : 어린이
  • 저자 : 카타리나 그로스만-헨젤
  • 출 판 사 : 듬뿍
  • 출판년도 : 2017년
  • 청구기호 : 유아 853.8 그235부
  • 자료실 : 연암어린이실
201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글로벌 일러스트상 우수상 수상작. 부모와 아이가 입장이 바뀌어 아이가 부모를 제대로 교육시키고 키우는 방법들을 일러주는 익살맞은 그림책입니다. 부모님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 속 용감한 꼬마 영웅은 부모님을 완벽하게 교육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죠. 부모님을 교육시키려면 가장 먼저 말(언어)를 배워야 해요. 말을 할 줄 알아야 부모님이 뭘 해야 할지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거나 특정한 옷으로 갈아입게 하는 등 부모님을 항상 손아귀에 쥐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좀 봐주기도 하고 살짝 뽀뽀도 해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 분류 : 일반
  • 저자 : 박상미
  • 출 판 사 : 특별한서재
  • 출판년도 : 2022년
  • 청구기호 : 연암일반 186.3 박51박
  • 자료실 : 2층종합자료실
세바시, 박상미 라디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회, EBS 〈클래스e〉 ‘가족 상담소’,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상담 전문가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공감과 소통을 잘하는 화목한 가족의 비결은 무엇인가?” EBS 〈클래스e〉,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에서 상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심리상담가 박상미가 전 국민의 가족 관계를 위한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출간했다. EBS의 〈클래스e〉 시청 10위 안에 든 프로그램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의 16강과 아침마당(7978회) 강연, 유튜브 〈박상미 라디오〉의 상담 내용 외 새로운 원고를 다수 추가했다. 부모자식, 부부, 고부 갈등, 장서 갈등 등 다양한 가족 관계의 고민과 갈등 해결 솔루션, 사랑의 언어, 긍정을 위한 6초 호흡법, 공감 대화, 화해의 기술 등 가족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의 기술’을 담았다. 누구보다 가깝고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를 많이 주고받는 관계. 선택할 수 없기에 평생을 함께해야 하는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가 박상미가 그간 해온 수많은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가족 상담소의 문을 열었다. 가족이란 치열하게 싸우고 눈물 나도록 후회하는 관계, 더 사랑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워하는 관계가 아닐까요? 미워도 끝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습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시작하는 말에서
그렇게 가족이 된다 (핏줄신화를 넘어 또 다른 가족을 상상하며)
  • 분류 : 일반
  • 저자 : 정은주
  • 출 판 사 : 민들레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연암일반 338.54 정68그
  • 자료실 : 2층종합자료실
모든 아이들에게는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아동학대 사건으로 위기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부모 품에서 자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다양한 이유로 부모의 품을 떠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는 사회가 안고 있는 숙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사회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함께 찾는다. 건강한 입양문화가 정착되어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과 입양가정, 위탁가정이 당면한 어려움을 알려 제도 개선의 방향을 모색한다. ‘정상가족’과 혈연중심주의를 넘어, 새로운 가족을 상상하며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사건, 그 바탕에는 결혼과 출산으로 이루어진 가족만을 ‘정상’으로 취급하는 혈연중심주의가 깔려 있다. 우리 사회가 ‘출생’에 방점을 찍고 ‘뿌리’에 집착하는 한 아동복지의 척박한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원가정 바깥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을 조명한다. 베이비박스를 만든 사람들, 학대아동을 보호하는 그룹홈 운영자, 입양대기아동을 돌보는 위탁모,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 해외입양인들과 국내 입양가족 등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딸에 대하여 (영화
  • 분류 : 일반
  • 저자 : 김혜진
  • 출 판 사 : 민음사
  • 출판년도 : 2017년
  • 청구기호 : 연암일반 813.6 김94딸
  • 자료실 : 연암종합실
아득한 내일이 아닌 마주 서 있는 지금을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일곱 번째 작품 『딸에 대하여』. 힘없는 이들의 소리 없는 고통을 내부의 시선으로, 무뚝뚝한 뚝심의 언어로 그린다는 평을 받으며 개성을 인정받아 온 작가 김혜진의 이번 작품은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 남편은 병환으로 사망. 지금은 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레즈비언인 딸과 딸의 동성 연인과 한 집에 살고 있다. 한 집에서 딸의 연인과 마주하는 것도 모자라 딸은 동성애 문제로 대학에서 해고된 동료들을 위해 시위에 나서고, 급기야 함께 시위하는 사람들마저 집을 드나든다. ‘나’는 많이 배우고 똑똑한 딸이 거리에서 시위하며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인생을 사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 분노와 미움은 딸의 연인을 향한다. 한편 담당 환자인 젠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만 같아 가족도 없고 의식도 불분명한 젠을 저렴한 병원으로 옮기고자 하는 병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젠을 돌보던 ‘나’는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입장을 요구받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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