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태 변화, 옷차림, 제철 먹거리, 다양한 놀이 활동까지!
서로 다른 빛깔로 반짝이는 사계절을 만나요!
주인공 동동이는 학교에 막 입학한 아이입니다. 8살 전후의 어린이들에게 사계절은 어떤 모습일까요? 모든 것은 관찰로부터 시작됩니다. 봄에는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여름에는 무더위를 느끼고, 가을에는 풀벌레 소리를 듣고, 겨울에는 북쪽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을 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낀 뒤에는 이에 맞춰 어떤 옷을 입을까? 집 안은 어떻게 꾸미는 게 좋을까?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 하나하나 살피고 적응할 수 있도록 알려 줍니다. 또한 봄과 여름에는 주의해야 할 질병까지 다루어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사계절 변화에 적응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기본이라면, 어린이들에게 사계절을 뚜렷하게 구별하게 하는 것은 다양한 놀이 활동입니다. 봄 소풍, 여름휴가 여행, 가을 하이킹, 겨울 눈밭에서 펼쳐지는 놀이가 시원한 그림으로 펼쳐져, 계절의 정취를 접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에 사는 동동이네와 시골에 사는 할머니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엮여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경험하게 합니다. 봄에 동동이가 화원에서 식물 구경을 하고 새로운 모종을 살 때 시골 할머니네는 모내기를 하지요.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추석, 김장 이야기까지 담았습니다. 자연과 계절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할머니네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아이들이 접하지 못하는 사계절의 모습까지 담아 보려 했습니다.
가족 이야기로 담기지 않는 사계절 궁금증은 심화 정보로 알차게 꾸렸습니다. 꽃의 개화 시기, 경칩, 하지, 동지와 같은 24절기의 의미, 열대야의 뜻, 단풍이 드는 이유, 양력과 음력의 차이 등등 한 번쯤 듣고 궁금했을 법한 것들에 대한 답을 알려 줍니다.
《사계절 즐거운 생활》은 어린이들이 주변에 가까이 두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 보면 좋을 책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고 관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어떤 재미난 활동을 해 볼까 고민할 때도 아이디어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