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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추천자료

Total : 12개 (page : 1/2)

속도에서 깊이로 (리커버 에디션)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 분류 : 일반
  • 저자 : 윌리엄 파워스
  • 출 판 사 : 21세기북스
  • 출판년도 : 2019년
  • 청구기호 : 서부일반 001.3-파67속
  • 자료실 : 서부종합실
어디까지가 군중의 의견이고, 어디까지가 내 의견인가! 빠르고 스마트한 세상에서도 여전히 살아있는 철학자들의 깊이 있는 지혜 디지털 네트워크가 확장될수록 점차 우리의 사고는 외부 지향적이 되며, 내면을 살피는 대신 바깥 세상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클릭 몇 번으로 온 세상을 살펴볼 수 있으니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힌다. 누군가 내 소식을 기다릴 것만 같고 빨리 답장해야만 할 것 같다. 저자 윌리엄 파워스는 디지털이 가져다준 마법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세상은 더 가까워졌지만 우리 내면의 중요한 것은 잃었다고 말한다. 바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이다. 그는 그 방법을 찾기 위해 2000년 전 과거로 돌아가 급변하는 시대에서 남다른 방식으로 사고했던 플라톤, 세네카, 셰익스피어, 구텐베르크, 벤저민 프랭클린, 소로, 맥루한 등 위대한 철학자들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거대한 입구로 들어 왔지만 마땅한 출구는 없는, 급속한 디지털 소용돌이에 휩쓸려가는 동안 우리는 어쩌면 제대로 된 사용설명서도 없이 군중의 입장만을 강요받았는지 모른다. 이제 모든 연결된 것에서 잠시 벗어나 멈추고 호흡하고 오롯이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복잡한 주제를 생동감 넘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그의 글은 미디어 비평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내셔널프레스클럽으로부터 ‘아서 로우즈 어워드’를 두 차례 수상했다.
토닥토닥, 숲길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 분류 : 일반
  • 저자 : 박여진
  • 출 판 사 : 예문아카이브
  • 출판년도 : 2018년
  • 청구기호 : 서부일반 981.102-박64토
  • 자료실 : 서부종합실
늙은 나무 사이의 오솔길, 잣나무 껍질이 눈처럼 내리는 숲길, 동네 강아지가 마중 나오는 시골길, 고즈넉한 성곽길까지 느긋하게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 일주일에 하루, 작은 여행을 떠나는 부부는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준비가 복잡해서'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걷기 편한 신발만 챙겨서 떠나길 권한다.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
  • 분류 : 일반
  • 저자 : 야기사와 사토시
  • 출 판 사 : 다산북스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서부일반 833.6-야19비
  • 자료실 : 서부종합실
13년 전의 일본소설이 2024년 영국 도서상 최종후보에 오르다 세계 최대의 책방 거리로 꼽히는 도쿄 간다의 진보초 고서점 거리. 2024년 현재, 이곳으로 미국과 영국 등지로부터 건너온 서양인 관광객들이 쇄도하고 있다. 일본어를 읽지도 못하는 외국인들이 기어코 책방 거리를 찾아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한 권의 소설 때문이다. 이곳 진보초 거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영미권 제목: Days at the Morisaki Bookshop)이 해당 국가들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일명 ‘성지순례’를 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이다. 일본 대중소설이 영미권에 번역되는 일 자체가 흔하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일은 극히 드물다. 이 책이 예외적인 인기를 끌게 된 주된 이유는 젊은 세대 독서가들의 호응에 있었다. 틱톡이나 유튜브 등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젊은 독자들이 이 먼 나라의 소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었고, 2024년에는 영국에서 책의 아카데미상으로 꼽히는 ‘영국 도서상’ 소설 데뷔작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을 둘러싸고 또 하나의 재미난 사실은,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된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무려 13년 전이라는 점이다. 2010년에 처음 선보인 이 소설은 출간 당시에는 상당한 인기를 끌며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되었으나, 몇 년이 지난 후로는 사실상 묻혀 있던 책이었다.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한국어판도 진작 절판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해당 책의 일본어판은 현재 종이책으로 유통되지 않고 있다. 뒤늦게 작품을 접한 해외 에이전트가 “반드시 이 책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품었고, 그 바람대로 13년 만에 새로이 출간된 작품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마치 헌책방 한 켠에서 먼지 쌓인 채 방치되어 있다가 우연히 발견된 귀중한 책과 같은, ‘헌책방’을 소재로 한 이 소설과 더없이 어울리는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 (수고한 나 자신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 분류 : 일반
  • 저자 : 여태동
  • 출 판 사 : 시간여행
  • 출판년도 : 2025년
  • 청구기호 : 서부일반 981.102-여832천
  • 자료실 : 서부종합실
천년사찰 숲길 걸으며 아나빠나사띠! 10여 년 전에 〈여태동 기자, 사찰 숲길을 거닐다〉라는 연재명으로 저자가 속해 있는 불교신문에서 전국 사찰에 있는 숲을 걸으며 명상한 소회의 글을 담았다. 10여 년이 지나 한 권의 책으로 묶으려 한 이유는 사찰 숲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고 걷기 명상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취재를 위해 다닌 숲길이었지만, 15년 동안 다시 한번 숲길을 걸으며 ‘들숨’과 ‘날숨’, 그리고 ‘잠깐 멈춤’의 명상을 했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을 관조하고, 성찰하여 마음을 치유하고 불교의 깨달음을 추구해 보았다. ‘아나, 빠나, 사띠’를 설파한 초기불전 『들숨 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의 경』을 음미하며 붓다의 가르침을 되새김질해 보기도 했다. “길게 들이쉬면서 ‘길게 들이쉰다.’를 꿰뚫어 알고,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임을 꿰뚫어 안다. 짧게 들이쉬면서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꿰뚫어 알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라고 꿰뚫어 안다. ‘온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며 공부 짓고 ‘온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며 공부 짓는다. ‘몸의 작용[身行]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라며 공부 짓고 ‘몸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라며 공부 짓는다. 이렇게 공부 지를 때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 챙기면서 머문다.” -『맛지마 니까야 4』, 초기불전연구원 숲에 들어 치유와 위안 얻으시길… “수고한 당신, 천년사찰 숲길로 떠나라!” 현대인은 도무지 알 수 없이 바쁜 일상에 휴식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 ‘왜 사는가?’에 대한 물음을 곱씹어 보지 않고, 삶의 목적조차 잊어버리고,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뱅글뱅글 돌아가는 도시 생활에 파묻히다 보면 계절이 가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천년사찰로 템플스테이를 떠나서 그곳 힐링숲에서 걷기 명상을 해 보시길 권한다. 템플스테이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체험형과 휴식형이다. 체험형은 사찰에서 제공하는 선 명상, 예불, 108배, 스님과의 차담, 발우공양 등 불교 수행과 예법을 가미하는 것이고, 휴식형을 말 그대로 휴식 그 자체를 위한 것이다. 불교에 관심이 있다면 체험형을 권하고, 그저 휴식이 필요할 때는 휴식형을 권한다. 그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천년 숲길로의 걷기 명상을 해 보시라. 천년사찰이 가꾸어 놓은 천년 숲길을 걸으며, 붓다의 호흡법인 아나빠나사티!를 체험해 보시라. 도시 생활에서 찌든 묵은 번뇌가 용광로에 쇠가 녹듯이 스스륵 녹으리라. “아나빠나사띠!” 숨의 전 과정을 알면서 들이쉬고, 숨의 전 과정을 알면서 내쉰다. 숨을 고요히 하면서 들이쉬고, 숨을 고요히 하면서 내쉰다.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 분류 : 일반
  • 저자 : 허준성^여미현^표영도
  • 출 판 사 : 중앙북스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서부일반 699.2-허77대
  • 자료실 : 서부종합실
멈추는 곳이 내 집이 되는 언택트 시대 최고의 여행법, 자동차 캠핑!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캠핑족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와 노하우를 살뜰하게 담은 자동차 캠핑 가이드북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2022년 최신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나요? ▲ 요즘 뜨는 캠핑장은 어디죠? 청자촌 오토캠핑장,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추가 ▲ 1년 동안 무엇이 변했나요? 직접 꼼꼼히 물어보며 체크한 캠핑 정보 업데이트 ▲ 캠핑 초보자라고요? 걱정 마세요! 장비 사용법부터 추천 캠핑장까지 친절하게 가이드 ▲ 캠핑장 주변엔 무엇이 있나요? 인근 관광지, 맛집 등 연계 여행법 제안 ▲ 안전이 우선! 자동차 캠핑에 최적화된 국공립 캠핑장 43곳 소개 ▲ 캠핑카나 카라반이 없어도 OK! 내 차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캠핑 방법 제안
주말마다 나를 고쳐 씁니다 (어느 회사원의 다정다감 캠핑 테라피)
  • 분류 : 일반
  • 저자 : 박찬은
  • 출 판 사 : 얼론북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서부일반 818-박811주
  • 자료실 : 서부종합실
유쾌하다! 재미있다! 따라가고 싶다! 어느 회사원의 퇴근 후 명랑 캠핑 에세이 “갈 때마다 좋은 일이 일어나는걸!” 여기, 정신없이 바쁜 회사원이 있다. 40대, 여, 주간지 기자. 하루에 (조금 과장해서) 수백 통의 전화를 취재원에게 돌리고, 빌런 포토그래퍼와 신경전을 벌이고, 촬영을 위해 동물원 뱀까지 ‘섭외’(?)해야 하는 ‘극한직업’으로 살아간다. 퇴근 시간이 되면 바람 빠진 풍선인형처럼 녹초가 되지만, 그래서 주말이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 장판처럼 방바닥에 들러붙어 있고 싶지만, 자신의 키(157센티미터)보다 큰 ‘박배낭’(야영을 위해 꾸린 커다란 배낭)을 메고 ‘바득바득’ 캠핑을 떠난다. 심지어 ‘퇴근박’(퇴근 후 바로 캠핑을 갔다가 캠핑장에서 회사로 바로 출근하는 것)을 갈 때도 있다. 무엇이 그를 캠핑으로 이끄는가. 그것은 바로 거기에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일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그는 어느 날 캠핑을 만나게 됐고, 캠핑을 하며 몸과 마음이 마법처럼 재생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별이 알알이 박힌 밤하늘을 눈앞에 두고도 기사를 마감해야 할 때도” 있었고, 다양한 빌런들이 그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그는 모닥불 앞에서 불멍을 하고 요리를 해 캔맥주를 마시며 월~금요일, 서울에서와는 다른 속도와 궤적으로 일상을 꾸려나가며 차곡차곡 행복 마일리지를 적립해 간다. 이 책에는 그가 캠핑을 하며 겪었던 수많은 좌충우돌의 순간들이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캠핑 초보 시절 오리털 침낭이 난로에 홀라당 타버리기도 하고, 해변 캠핑에서 토네이도급 강풍을 만나 생고생을 하기도 한다. 그가 겪은 각종 사건사고는 너무나 생생해서 읽고 있으면 킥킥대는 웃음이 삐져나온다. 하지만 작가는 단순히 캠핑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캠핑을 마치고 짐을 다시 꾸릴 때, 작가는 작가는 일상에서 미처 찾지 못했던 반짝이는 것들을 함께 배낭에 담는다. 그것은 캠핑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행복에 대한 깨달음일 수도 있고, 그를 어려움에서 구해주었던 ‘홍반장’들의 선의의 눈빛일 수도 있다. 작가가 주워 담은 행복과 선의가 이 책 곳곳에 반짝이며 빛나고 있다. 작가가 그려내는 때로는 유쾌한, 그리고 때로는 짠한 캠핑 라이프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상처 난 일상과 마음에도 새살이 돋아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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